일본 여행기 | |||||
강민정 | 2016-02-29 00:01:43 | 40425 |
이번 답사는 자유 답사로 일본에 가게 되었다. 일본은 내가 처음가보는 해외이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닌 선생님과 언니, 오빠들과 함께가는 거라 기대감도 있었지만 약간의 두려움도 함께 있었던 것 같다.
일본을 가기 위해 공항에서 모두 만나, 가족들과 인사 나누고 비행기를 타기 위한 준비를 했다. 비행기를 타기 전 많은 검사를 거치게 되었는데 그럴때마다 여권을 꺼냈다 뺏다 해야되서 잃어 버릴까봐 걱정도 여러번 했었고 잘못 거리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어 무섭기도 하였다.
그래도 역시 비행기는 언제 타도 들뜨기 마련인 것 같다. 또 이번에는 해외로 나가는 거라 더 들뜬 마음이 컸지만 나랑 같이 가는 내 짝 가림이 언니가 처음 타는 비행기라고 더 신나하면서 들뜬 것 같길래 옆에 있던 나도 너무 웃겨서 같이 입꼬리가 올라갔던 것 같다. 그렇게 일본 여행 시작을 바탕으로 무사히 아무 사고 없이 일본에 도착하게 되었다. 처음 해외라서 그런지 일본말로 되어 있는 공항에서 부터 일본에 우리나라 말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마다 너무 신기했던 것 같다.
그렇게 공항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첫쨋날과 둘쨋날 지낼 호텔로 향해 짐을 두게 되었다. 근데 일본 호텔은 우리 나라와 다르게 방 하나처럼 조금하였다. 그래서 맨 처음엔 약간 당황스럽게도 했고 불편할 점도 많을 줄 알았는데 지내다 보니 방의 구조가 활용적이게 잘 꾸며저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일본에서 첫번째로 간 주요 장소는 먹거리가 많은 도톤보리에 가게 되었다. 도톤보리에는 일본 여행오기 전 인터넷에서 봤던 여러 장면들이 보여졌던 것 같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남는 건 이치란라멘인 것 같다. 일본에서 먹은 라면이어서 더 맛이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저녁 식사도 좋았고 또 다른 라면 가게와는 달리 식당이 독서실 같이 한명씩 앉아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새로웠던 것 같다. 그 곳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타코야끼도 먹어봤는데 타고야끼는 나와 안 맞는 걸로~ㅋㅋ그리고 나선 일본에 있는 가게 중 한 곳을 들러 자유시간으로 맛나거도 사고 가지고 갈 선물도 사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HEP FIVE 관람차로 오사카의 야경을 보고 피곤했던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오늘은 캐리어도 끌어야 하는데 비가 함께와 조금은 더 피곤했던 것 같다.
둘쨋날,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 호텔 아침을 먹게 되었다. 어제 저녁 언니와 라면을 먹고 자서 그런지 얼굴이 부었을 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2인 1실인 호텔에서 푹 쉬어서 그런지 얼굴도 안 붙고 몸도 한결 나은 것 같았다. 오늘은 다행히 날씨도 좋아 호텔에서의 아침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호텔 음식도 맛있었어 배불리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지하철도 타고 거리도 걸으면서 오사카성을 먼저 가게 되었다. 그 곳에선 카이선생님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일본 옜날 전투복을 입은 한 분과 사진도 찍고 높은 곳에 올라가 경치도 바라보게 되었다. 또 그 건물 안에도 들어가 많은 전시물도 보고 영상도 보며 한층 일본 문화에 대해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에 올라오기 전 산넨자카 니넨자카라는 거리를 올라오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3년 고갯처럼 3년, 2년밖에 살 수 없다는 계단도 올라와 보고 여러 가게도 들러 일본을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장식용품들도 사서 내려가게 되었다. 이곳에서도 우리가 한국에서 잘 접하지 못하는 음식들이 많아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둘러 보기도 보고 선물을 살때도 너무 귀여워 호들갑을 떨었던게 생각이 난다.
아! 그리고 그 곳에서 얼굴이 하얗고 일본 전통 옷을 입은 언니를 보고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그게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리고 저녁에는 후시미이나리진자라고 천수각을 가게 되었다. 이곳에는 저녁에 갔기도 갔고 불빛이 많이 없어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그래도 짜릿했던 느낌도 있었던게 아직까지 생각이 나다.
그리고 이곳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우메다 공중정원을 가게 되었는데 어제 그 야경을 보기 보다는 오늘 더 멋진 야경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 약간 야쉬웠던 것은 유면한 맛집이 있었는데 그 곳엔 사람이 너무 많아 그 음식을 먹지 못했던 게 약간 아쉬웠고 오늘은 어제보다 다리는 더 많이 아팠지만 이때의 다리 아픔 덕분에 아직까지 내 머릿속에 이 기억이 더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 같다.
셋쨋날, 오늘은 내가 제~일 기다리던 일본에서의 날인 것 같다. 오늘은 유니벌셜 스튜디오가는 날이기도 하고 쉐라돈 호텔로 옮겨 온천으로 피로를 날리 수 있는 그런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가 제일 기대하고 기다렸던 날인만큼, 그만큼 많이 올 수 없는 일본 유니버셜인 만큼 오늘 엄청 신가게 놀 것 같았다. 가지 말자 해리포터에 들어가기 전 카이쌤이 자유시간을 주셨다. 우리는 그곳에서 덕중이오빠, 진범이 오빠와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첫 번째로 그기서 제일 큰 롤로코스터를 타게 되었다. 그 놀이기구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지만 그래도 내가 롤로코스터는 한번도 안 타봤는데 그 놀이기구는 그래도 2명이 아닌 4명이 한 줄에 타는 거여서 그나마 그래도 덜 무서웠던 것 같다. 그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 섰지만 그래도 빨리빨리 빠져 나가 어느새 우리가 탈 차례로 다가와 있었다. 이 롤로코스터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의자도 좋고 옆에서 노래도 나와 더 실감나게 탈 수 이썼던 것 같다. 올라갈땐 누울 정도로 경사가 높아 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두근거렸지만 올라가자말자 바로 내려가니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도 긍방 타고 내려오는 것 같았다. 다 타고 내려오니 내가 이걸 탔다니?라니 생각이 들면서 정말 내 스스로가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기서 꼭 먹어봐야 된다는 칠면조 고기도 먹어보고 해리포터 성 안의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로 기다리기도 했지만 지쳤던 만큼 진짜 말 그대로 내가 영화안에 들어가있는 듯한 느낌으로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 진짜 돈을 다 쓰고 갈 정도로 많은 선물을 산 것 같다.
오늘의 마무리는 모두들 안전하게 호텔로 들어와 각자 온천을 가는 걸로 끝내게 되었는데 일본에서 원숭이들이 밖에서 온천을 하는 게 이해가 될 정도로 온천 중에서도 밖에서 하는 온천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이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빨리 몰려오는 것 같았다.
넷쨋날, 아침 날씨 좋게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호텔은 좋은 호텔이어서 그런지 아침 식사도 전에 호텔 보다 엄청나게 좋았고 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여자들끼리 모여 아침부터 배 터지게 먹은 것 같다.ㅋㅋ그리고 오늘은 모토마치 거리에서 오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남자분들은 게임장에서 뽑기도 하고 여러 가게도 둘러보고 그 다음으론 난킨마치에 가게 되었는데 여긴 중국의 문화를 볼 수 있었다. 여기선은 먹거리가 많아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일본 여행의 마지막까지 모두들 안전하고 즐겁게 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거리로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깨끗한 거리를 보면 나처럼 조금이나마 무언가를 깨달을 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나는 친절한 일본 사람들을 보고 이제까지 내가 생각한 일본 사람들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 내가 많이 오해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 모습을 꼭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로 입국하려고 하니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다음에 일본을 한번은 꼭 다시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일본 면세점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다음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로 답사를 가게 된다면 함께 참여하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