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힐링캠프 남해편 | |||||
조유진 | 2015-04-12 18:32:06 | 40894 |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배우러 남해로 간다. 홍삼게임도 하고 TV도 보고 음식도 사 먹고 갔다. 새로운 샘이 오셨는데 엔젤 샘이라는 이름이 채택되었다. 나와 내 친구들은 역사팀, 다른 팀은 힐링팀이였다.
먼저, 이순신 영상관에 갔다. 이순신 영상을 봤는데 완전 스릴감이 넘쳤다. 누워서 보는 거라서 더 신기했다. 배운 내용은 임진왜란에 정유재란까지 포함을 해서 1592~1599년이 임진왜란이고 정유재란은 일본이 무리한 요구를 하자 협상이 결렬되어 공격한 것이다. 이순신 장군님은 23전 23승 무패를 거두신 불세출의 영웅이다. 1990년 8월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돌아가셨고 이순신이라는 이름 중 '순'은 순임금 순자이고 '신'은 신하신으로 '순임금 같은 어진 신하가 되어라'라는 뜻이다. 해설사 선생님이 내 이름의 뜻을 물어 보시더니 참 좋은 이름이라고 하셨다. 뿌듯했다.
두 번째는 충렬사에 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2년 동안 벼슬을 하면서 3번 파직, 2번의 백의종군을 했다. 이순신 장군님 같은 훌륭하신 분의 실력을 잘 몰라준 시대의 탓인 것 같다. 맛있는 해물찜을 먹고 다시 출발!
마지막으로 양떼목장에 갔다. 먹이도 주고 만져보고 양털 깎는 것도 보고 양털을 조금 가져왔다. 정리하시는 아저씨께서 양털을 내꺼랑 강민정 것만 뺏어가서 기분이 나빴다. 내가 만만하게 보였나 보다. 좀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라서 즐거웠다.
우리가 470점 상대팀이 360점으로 우리가 이겼다. 후기까지 써서 선물을 2개 받았다. 다음 여행도 또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